심폐소생술로 시민 살린 경찰...한치 망설임도 없었다

심폐소생술로 시민 살린 경찰...한치 망설임도 없었다

2024.02.22.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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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건너던 70대 의식 잃고 쓰려져
교통지도하던 경찰관들 곧바로 심폐소생술 실시
2분 만에 의식 돌아와 병원 이송…건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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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교통 지도를 하던 경찰관들이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를 구했습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한치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살려낸 겁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21일) 오전 10시 50분쯤.

건널목을 건너던 70대 어르신이 몸이 불편한 듯 경찰관에게 다가갑니다.

할아버지가 이상하다고 느낀 경찰관이 동료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사이, 갑자기 어르신이 쓰러집니다.

때마침 동료 경찰이 도착하고 의식을 확인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처음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던 경찰 역시 곧바로 119에 신고합니다.

그렇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가고 의식을 확인하길 여러 차례, 2분 만에 의식이 돌아옵니다.

경찰관들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어르신을 보살핍니다.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한 경찰관들은 울산경찰청 1기동대 소속 김미경 경장과 최규태 경위.

교통지도를 하다가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 맞닥뜨렸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해 귀중한 목숨을 살렸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어르신은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고 경찰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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