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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아침 7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12해리 해상에서 한국인과 베트남인 등 10명이 타고 있던 33톤급 조업용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에 있던 어선 두 척이 8명을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아직 구조되지 않은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가 난 지역에는 초속 18에서 20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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