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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청 소속 청원경찰이 공금 수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공금 횡령 사실이 발견된 40대 A 씨를 공금 유용과 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8년부터 천안시 건설도로과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문서를 위조해 4억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는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횡령 사실을 발견한 직원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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