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산불 발생...30분 만에 꺼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산불 발생...30분 만에 꺼져

2024.04.01. 오전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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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어젯밤(3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산불이 났지만,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젯밤 11시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지만, 진화 차량 9대와 인력 26명을 긴급 투입해 30분 만에 껐습니다.

산림당국은 일단 인근 주택 쓰레기 소각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 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형 산불 확산 위험이 있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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