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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구미 지역 시민단체가 박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정희와 대한민국' 등 14개 시민단체는 오늘(4일)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 힘든 수많은 막말을 했다며 후보직을 내려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김 후보가 '아니면 말고' 식의 패륜적 발언으로 상대방을 자극해 국민 정신을 혼란하게 조장하고 시민들을 증오와 갈등으로 분열시킨다며 즉각 사퇴하고 국민과 구미 시민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맺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과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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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맺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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