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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3시 반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40분 만에 불을 껐지만, 30대 남성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50㎡짜리 주택이 모두 타 소방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주택 밖 화장실에 숨어있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을 발견해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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