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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3개 동 820㎡와 돼지 78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억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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