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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오전 8시 반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한 원룸 4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세대의 도시가스 호스가 잘려져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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