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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남구 백운 광장은 예전에 전남에서 광주로 들어오던 주요 길목이었는데요.
최근 고가도로가 철거된 자리에 공원 산책로를 잇는 공중 보행로가 들어서고, 토요일마다 야시장도 열리면서 옛 도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가 지고 선선해서 밤 산책 나서기 좋은 날씨인데요.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토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광주 남구 스트리트 푸드존입니다.
보행로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지난달 개장한 야시장 덕분에 백운광장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전과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4년 만에 개통한 '푸른길 브릿지'도 도심 활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가도로로 끊겨 있던 8km 구간의 산책로를 이어주고, 바로 아래에는 스트리트 푸드존과 연결되도록 조성했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반갑습니다.
[기자]
4년 만에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했는데 어떤 길입니까?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푸른길 브릿지는 그동안 백운광장에 차도가 있었는데 고가 차도가 31년 만에 무너졌거든요. 고가차도를 없애고 그 자리에 그동안 푸른길과 푸른길이 끊어져 있는데 이 푸른길과 푸른길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된 겁니다. 많은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다리는 그냥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가 아니라 그 위에서 아나바다 장터도 열리고 그 위에서 버스킹 공연도 하고 또 그 위에서 남구청 외벽에 있는 미디어월을 볼 수도 있고요.
미디워월에는 인트렉티브라고 해서 백운동 호랑이가 시간도 알려주고 백운동 호랑이와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리고 또 이 다리 위에서는 다양한 장터가 열리는데 아마 토요일날 오시면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에 푸른길과 푸른길을 건너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렸어야 했는데요. 지금은 진월동에서 오면 쭉 갈 수 있고 동구쪽에서도 한번에 갈 수 있고 그래서 우리 남구 주민들께, 광주 시민들께 굉장히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자]
푸른길 브릿지 덕분에 이곳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도 많아졌죠?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그렇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보시다시피 발디딜 틈 없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고 있거든요. 아마 남구 주민들 특히 광주 시민들,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이곳을 찾고 싶은 공간으로 계속 거듭나고 있고요. 아마 광주 외지에 사는 광주를 찾는 분들이 꼭 찾고 싶은 핫플레이스, 그런 공간으로 지금 거듭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병내]
고맙습니다.
[기자]
백운광장은 예전에 전남 나주와 화순에서 광주로 들어오던 관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고가도로와 지하철 공사 등으로 줄곧 상권 침체가 이어졌는데요.
토요 야시장과 함께 공중보행로, '푸른길 브릿지' 개통으로 침체했던 백운광장 일대가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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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백운 광장은 예전에 전남에서 광주로 들어오던 주요 길목이었는데요.
최근 고가도로가 철거된 자리에 공원 산책로를 잇는 공중 보행로가 들어서고, 토요일마다 야시장도 열리면서 옛 도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가 지고 선선해서 밤 산책 나서기 좋은 날씨인데요.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토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 광주 남구 스트리트 푸드존입니다.
보행로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지난달 개장한 야시장 덕분에 백운광장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전과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4년 만에 개통한 '푸른길 브릿지'도 도심 활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가도로로 끊겨 있던 8km 구간의 산책로를 이어주고, 바로 아래에는 스트리트 푸드존과 연결되도록 조성했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반갑습니다.
[기자]
4년 만에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했는데 어떤 길입니까?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푸른길 브릿지는 그동안 백운광장에 차도가 있었는데 고가 차도가 31년 만에 무너졌거든요. 고가차도를 없애고 그 자리에 그동안 푸른길과 푸른길이 끊어져 있는데 이 푸른길과 푸른길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된 겁니다. 많은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다리는 그냥 사람들이 건너는 다리가 아니라 그 위에서 아나바다 장터도 열리고 그 위에서 버스킹 공연도 하고 또 그 위에서 남구청 외벽에 있는 미디어월을 볼 수도 있고요.
미디워월에는 인트렉티브라고 해서 백운동 호랑이가 시간도 알려주고 백운동 호랑이와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리고 또 이 다리 위에서는 다양한 장터가 열리는데 아마 토요일날 오시면 그런 것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에 푸른길과 푸른길을 건너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렸어야 했는데요. 지금은 진월동에서 오면 쭉 갈 수 있고 동구쪽에서도 한번에 갈 수 있고 그래서 우리 남구 주민들께, 광주 시민들께 굉장히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자]
푸른길 브릿지 덕분에 이곳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도 많아졌죠?
[김병내 / 광주 남구청장]
그렇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보시다시피 발디딜 틈 없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고 있거든요. 아마 남구 주민들 특히 광주 시민들,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이곳을 찾고 싶은 공간으로 계속 거듭나고 있고요. 아마 광주 외지에 사는 광주를 찾는 분들이 꼭 찾고 싶은 핫플레이스, 그런 공간으로 지금 거듭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병내]
고맙습니다.
[기자]
백운광장은 예전에 전남 나주와 화순에서 광주로 들어오던 관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고가도로와 지하철 공사 등으로 줄곧 상권 침체가 이어졌는데요.
토요 야시장과 함께 공중보행로, '푸른길 브릿지' 개통으로 침체했던 백운광장 일대가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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