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북소방본부 압수수색..."직무유기 혐의"

경찰, 전북소방본부 압수수색..."직무유기 혐의"

2024.06.04. 오전 0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직무유기 등 혐의로 어제(3일) 오전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행정과와 감찰과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추진비 횡령과 직장 무단이탈 의혹 등으로 지난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김병철 전 진안소방서장 사건과 관련해, 당시 소방본부 감찰 과정에 봐주기 정황이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국가공무원노조 소방청지부는 김 서장의 정직 처분을 두고 "부패한 시정잡배의 소굴임을 스스로 인정한 징계"라며 소방 지휘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YTN은 김 전 서장의 3년 치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과 공용차 이용 기록을 확보해 횡령과 직장 무단이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