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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일) 9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7층짜리 건물 2층 종교 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초동 조치를 하던 30대 경찰관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내 학원 등에 있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거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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