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젖줄 경기 광주...'세계 관악 올림픽' WASBE 개최

수도권 젖줄 경기 광주...'세계 관악 올림픽' WASBE 개최

2024.06.20.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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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끼고 있는 곳이죠. 경기도 광주는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도농 복합 지역입니다.

다음 달 세계적인 규모의 관악 축제를 앞두고 지금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광주는 수도권 도시면서 또 청정지역이 어우러진 곳인데 이런 지역 특색을 살린 센터가 지금 건립 중이라면서요?

[방세환]
저희 광주시는 팔당호가 껴 있으면서 도농복합지입니다. 그래서 농촌의 중요성이 아무래도 더 있겠죠. 그래서 이번에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라고. 자연채라는 건 광주시의 농수산물 브랜드인데 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을 했고 푸드팜 센터라는 건 로컬푸드하고 스마트팜의 약자를 따서 센터를 이번에 좀 만들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우리가 기술지원도 하고 행정지원도 하지만 자연채를 활용한 식당이라든가 그런 것도 있고 또 로컬푸드 매장이 있어요. 어제 임시개장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어제 11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보고를 보니까. 그래서 지역 주민들에게 아무래도 좀 사랑을 많이 받겠구나. 또 많은 분들이 찾아서 신선하고 아주 저렴한 그런 농산물들을 맛보실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국내 최초로 광주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축제, 한 3주 정도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이게 어떤 건지 설명 좀 해 주시죠.

[방세환]
올해로 20회가 됐는데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겁니다. 올해 광주시에서 열리는 게 20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된 거고. 아시아권에서도 13년 만에 열리는 그런 세계적인 관악축제입니다. 그래서 올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열리게 되는데 우선 13일부터 14일 동안 이틀간은 전야제라고 해서3군 군악대라든가 의장대, 이번에는 특별히 블랙이글스가 공중 축하비행쇼도 해 주고 그런 다양한 식전 프로그램들이 있고요. 15일날 개막식을 하고 나면 16일부터 본행사를 치르게 되는데 여기에는 메인 행사 형식으로 해서 8개 나라 13개 팀이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고 나머지는 야외 공연으로 해서 3곳에서 프렌지 형태의 각종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컨퍼런스 개념이니까 어떤 강의라든가 학술회의라든가 또 야마하라든가 이런 악기를 다루는 회사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서 전시를 한다든가. 그래서 아주 다양한. 아마 한 50개국 회원국이 있는데 우리가 현재 확보해 놓고 가고 있는 건 한 27개국에서 참여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세계에서 보지 못했던 음악축제 또 관악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이래서 전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지금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올해 상반기도 끝나가고요. 지금 시장님이 민선 8기 취임하신 지도 벌써 2주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오셨을까요?

[방세환]
아무래도 광주시가 벌써 40만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제가 많은 지역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인구는 많고 또 도시 팽창은 되는데 거기에 따른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도로라든가 철도라든가 그래서 교통망을 좀 더 확충해서 출퇴근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하고요. 그렇게 많은 인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족기능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쇼핑몰이라든가 종합병원이라든가 이런 게 지금 거의 없다시피해요. 그래서 그런 광주 역세권 개발을 통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라든가 거점공간을 마련해서 광주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도로에 대한 부분들 신경을 많이 써야 될 부분이고. 또 하나는 시가 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사실 세계관악컨퍼런스도 유치했고 그래서 26년도에는 저희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광주시에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광주시가 그야말로 50만 자족도시로서 그런 도시구조의 완성도도 높이면서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그런 수도권 최고의 도시가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여러 가지 계획 중에서 조금 전에 언급해 주신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방세환]
현재는 광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우선이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컨소시엄 형식으로 해서 2조 2천 억 정도가 투입이 되는데 거기에는 다양한 지식산업센터라든가 쇼핑몰이라든가 종합병원이라든가 또 아이들의 놀이시설이라든가 웨딩홀 같은 것,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보면 경제유발효과가 2조 정도 된다고 보고요. 그리고 부가가치 효과도 1조 정도 보고. 또 거기에 따른 고용창출도 9천 명 정도를 우리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주 역세권 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면 거기에 보조를 맞춰서 초월역세권, 곤지암 역세권 그리고 삼동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금 용역이 거의 완료 상태에 들어가 있어서 일단은 로드맵은 거의 나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완성되면 그야말로 광주시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해서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그런 여가라든가 쇼핑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는 거죠.

[앵커]
그런가 하면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통거점도시 광주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셨다면서요?

[방세환]
아무래도 저희가 2030년을 기준으로 해서 전국 철도시대를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5개 철도망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용인 남사까지 가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용인 시장님하고 잘 만들어가고 있고 그리고 수광선, 수서~광주선은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위례~상동선을 좀 더 확장을 하기 위해서 신상진 성남시장하고 지금 MOU까지 맺고 국가에 건의까지 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GTX-D 노선이 우리가 경강선을 통해서 여주에서 원주까지 가는 그런 노선인데요. 그걸 통해서 강릉까지도 철도를 통해서 강릉까지 갈 수 있는 그런 교통망이 구축되는 거고. 그리고 오포 쪽에는 약간 동떨어진 지역일 수 있는데 그 지역을 판교오포선이라고 해서 광역철도망으로 접근을 해서 그렇게 5개 철도망을 통해서 광주가 동남부의 철도 거점시대를 여는 거죠. 그렇게 준비를 하나하나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경기 광주시의 미래를 기대하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끝으로 한말씀 하신다면요?

[방세환]
그동안에 너무 부족한 그런 인프라, 그런 도시구조를 갖고 있던 게 광주시입니다. 그래서 제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이제는 좀 제대로 된 도시 구조도 갖추고 그렇게 하고 시민들에게 어떤 활력도 불어넣고 그래서 가장 수도권에서 살기 좋은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 그래서 도시구조의 완성도도 높이고 시민들에게 활력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말씀드린 그런 기반시설이라든가 주민 편의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도시를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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