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체험이 '공포 체험'으로... 공중에서 보낸 '아찔한 50분' [앵커리포트]

관광 체험이 '공포 체험'으로... 공중에서 보낸 '아찔한 50분' [앵커리포트]

2024.06.25. 오후 3: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제주에서는 아찔한 일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매가 20m 높이 시설물에 고립된 건데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무보다 훨씬 높은 시설물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자전거를 매달고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제주의 한 관광 체험 시설물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공중에서 멈춰 버린 겁니다.

이 시설에 타고 있던 사람은 11살, 9살 초등학생 자매였는데요,

50분이나 이 상태로 매달려 있었으니, 공포감이 상당했겠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사고 발생 50분 후에 이 자매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이들 자매는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관광 체험을 공포 체험으로 만든 정확한 경위가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