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년 방치' 청풍교, 안전진단거쳐 관광자원 활용

[충북] '12년 방치' 청풍교, 안전진단거쳐 관광자원 활용

2024.06.27.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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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12년간 방치됐던 제천시 청풍면 옛 청풍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옛 청풍교는 청풍호와 청풍 문화재단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하다며, 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철거 예산을 쓰는 대신 다리를 보존해 제천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 안전진단에서 보수보강 후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인 C등급을 받았다며,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근 지역이 수몰되면서 건설된 청풍교는 청풍면 도화리와 물태리를 잇는 길이 315m, 폭 10m 규모입니다.

이후 청풍교 노후화와 교통량 증가로 2012년 4월 바로 옆에 청풍대교가 건설됐고, 청풍교는 그동안 방치됐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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