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인천 "바이오 강국 주축 될 것"

정부가 인천과 시흥을 비롯한 국내 5곳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대해 인천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 발표 직후 "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한국의 바이오산업 혁신을 이끌며 바이오 강국 도약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인천·시흥, 대전(유성), 춘천·홍천, 전남(화순), 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국가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은 물론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술·인력 등의 분야에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는 인천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비전으로, 세계 최대 생산 기지와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유보지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남동공단을 바이오 소부장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