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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40대 남성 등 두 명이 대피하다 추락하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한 명은 연기 흡입 증상으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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