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41%, 여름철 발생...7월 사고 '최다'

빗길 교통사고 41%, 여름철 발생...7월 사고 '최다'

2024.07.01.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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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의 40%가 여름에 발생하고 특히 7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빗길사고는 2만7천여 건으로 전체 빗길사고의 41%를 차지했고 특히 7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7월에 발생한 사고는 만여 건으로, 만5천여 명이 다치고 177명이 숨졌습니다.

교차로 관련 사고가 47%로 가장 많았고,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를 차지했습니다.

행안부는 비가 올 땐 평소보다 감속해 운행하고, 특히 교차로를 지날 땐 보행자를 잘 살펴야 하며 갑작스러운 폭우 시 하천 인근의 도로나 지하차도는 침수될 수 있으니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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