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5년 만에 검거

수백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5년 만에 검거

2024.07.01.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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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40대 운영자가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4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400억 원대 규모의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5년간 도주생활을 하던 A 씨는 어제(6월 30일) 오후 9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체포 뒤 신원 확인 과정에서 A 씨가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A 씨를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관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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