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체장 2라운드 "일상 혁명"·"관성 극복"·"민생 행복"

수도권 단체장 2라운드 "일상 혁명"·"관성 극복"·"민생 행복"

2024.07.01.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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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이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의 2라운드는 어떻게 될지,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기의 반환점을 돈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은 '일상 혁명'의 확장입니다.

복잡한 심사 없이, 소득이 적으면 돈을 지급하되 근로 의욕을 높이게 설계된 '안심소득'과,

저소득층 청소년도 1타 강사 수업을 마음껏 들을 수 있게 한 '서울런',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고안된 손목닥터9988과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기후동행카드 등 이른바 '밀리언셀러' 정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임기 후반엔 서울과 지역 간 격차 해소도 본격 추진하며,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할 해법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 서울이 그 해법을 제시합니다. 소득 격차와 지역간 격차뿐 아니라 교육과 여가, 문화, 그리고 건강의 격차까지 줄여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데 차별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는

기자회견 대신 직원 메일을 통해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용기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자'고 독려했습니다.

인천 유정복 시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로 후반기 시정업무를 시작하며, 민생 행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경제적으로 힘들고 또 생활이 불편한 분들도 많습니다. 바로 이분들이 사는 데 불편함이 없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로 민생이요, 복지요….]

유 시장은 높은 지지를 받은 대중교통과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인천 출생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과 서민 주거 안정을 꾀하는 인천형 주택정책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촬영기자 : 정희인, 나경원
영상편집 : 박정란
그래픽 : 백승민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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