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배터리 업체 17곳·리튬이차전지 수거함 16곳도 점검

경기도, 폐배터리 업체 17곳·리튬이차전지 수거함 16곳도 점검

2024.07.0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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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를 계기로 폐배터리 처리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리튬 취급 업체를 포함한 위험물 사업장 점검과 별도로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4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추가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2인 1조 6개 팀으로 구성되고, 고양소방서 등 시군 소방서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장소 적정 유무, CCTV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도는 폐전지와 폐가전 배출과 같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리튬 이차전지 수거함 16곳에 대해서도 지난달 27일까지 현장 확인을 완료했습니다.

리튬계열 전지의 경우 장기간 보관하면 화재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기존 일반 폐건전지 수거함 바로 옆에 난연성 또는 불연성 소재의 별도 리튬계열 전지 수거함을 설치, 소규모라도 바로 수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도는 당부했습니다.

또, 선별장에 보관할 때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임의로 부품을 분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재활용업체에 입고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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