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청소년 연루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 잇따라...경찰 수사

전북서 청소년 연루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 잇따라...경찰 수사

2024.07.02.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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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딥페이크, 즉 얼굴합성 기술로 동급생과 교사 사진을 음란물로 제작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유사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소년이 연루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사건을 13건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면서, SNS에 유포되는 영상물을 삭제하거나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딥페이크 관련 프로그램 등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범행 수법을 습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불법 음란 합성물 범죄 예방 교육을 각 학교에서 시행하고,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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