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2024.07.03.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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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유엔군 첫 전투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션 크라켓 미8군 부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투입니다.

유엔군은 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북한군의 남침을 열흘가량 지체시키며 낙동강 방어선을 가능하게 했고, 결국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됐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엔 스미스 특임부대원의 넋을 기리는 '초전 기념비'와 함께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매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을 열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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