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학물질 사업장 40곳 대상 긴급 특정감사

경기도, 화학물질 사업장 40곳 대상 긴급 특정감사

2024.07.04.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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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달 8~19일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 대상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등 모두 40곳입니다.

시설 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소방시설 관리, 초기 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합니다.

도는 감사 결과를 시군 감사기구와 공유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분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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