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단절 옛 경인고속도 옹벽 철거 작업 본격화

[인천] 도심 단절 옛 경인고속도 옹벽 철거 작업 본격화

2024.07.05.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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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양분해온 경인고속도로 옹벽과 방음벽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1-1단계 구간에서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을 열고 철거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인천시가 선정한 민간 시공업체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천 기점∼인하대 후문 1-1단계 구간, 1.8km 양쪽의 옹벽과 방음벽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의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어, 도시 재생을 위해 2019년 이 구간을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하며 '인천대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옹벽과 방음벽이 철거되면 인천대로 곳곳에는 공원·녹지·여가 공간이 조성되고 일반도로처럼 교차로도 설치됩니다.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는 구간별로 필요에 따라 옹벽과 방음벽이 설치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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