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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경북 북부 지역에서 주민 20여 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8일) 새벽 3시 10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에서 마을 주민 19명이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주민 8명을 무사히 구조했고, 나머지 11명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안동시와 영양군 등에서도 고립된 6명을 추가 구조했습니다.
그제(6일) 밤 9시부터 경북 북부 지역에는 상주 196.9mm, 안동 195mm, 영양 193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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