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4차산업 특별도시' 선도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4차산업 특별도시' 선도

2024.07.11.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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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를품고 있는 곳이죠.경기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로의 변모를 노리고 있습니다.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YTN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또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반도체 관련 국도비 200억 원을 확보하셨다고요?

[신상진]
저희 성남에서 이번에 산업부에서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사업을 우리 시가 최종 선정돼서 170억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고요. 또한 산업부에서 똑같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기반 구축사업 30억도 지원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남시는 명실상부하게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거점도시로 선도적인 도시로 나가게 됐고요. 그리고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 됨으로 해서 우리 팹리스 기업이라고 하죠.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이 성남 판교에 전국 133개 중에 53개, 40%가 이 판교에 집중돼 있는데 그래서 칩 설계에서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것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앵커]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이 주로 담겨 있습니까?

[신상진]
시스템반도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 3판교라고 한참 공사 중인데 3판교의 검토동 공공주택지구에 1400평의 자족용지를 확보해서 거기에다 시스템반도체 4차산업지원 시설 연구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되면 또 시스템반도체 기업들 종합지원 플랫폼이 형성될 것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강소연구 시스템반도체 특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위한 구축 기본용역을 착수를 이미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스템반도체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또 그런 4차산업 기술연구단지라든가 강소연구특구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착착 준비되고 있는데 이것들이 되면 정말 우리 판교는 국가가 해야 될 일, 국가가 나가야 될 산업발전에 성남이 굉장히 선도적인, 앞서 나가는 도시로 국가의 효자도시를 만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인재 양성을 말씀하셨는데 국내외 유명 교육기관이랑 연구기관을 성남에 유치하셨다면서요? 어떤 기관들이 있습니까?

[신상진]
저희가 이미 하고 있는 건 가천대하고 한국반도체공학회 같이 해서 시스템반도체 인력 양성, 인재 양성을 팹리스 아카데미라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지난 2월에는 카이스트하고 업무협약을 해서 판교 유휴부지에 전국에 있는 AI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을 한곳에 모아서 지상 8층 건물을 짓고 2028년에 개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학교하고도 MOU를 지난 4월에 맺고 성균관대와 AI팹리스 혁신센터를 우리가 구축하기로 했는데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건 정자동에 생기게 되고요, 분당. 또 서강대학교는 저희하고 서강대 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를 만들어서 9월부터 이것도 바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미국의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런대학이라고 있습니다. 세계 AI 1위 대학인데 거기에 ETC캠퍼스가 우리 판교에 유치하는 노력으로 지난 4월에 거기 학장이 와서 성남시하고 MOU를 맺어서 카네기멜런대학 ETC 판교 캠퍼스를 유치하는 그런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과학고등학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신상진]
그런데 과학고가 전국에 20개가 있는데 인천에 2개, 서울에 2개. 경기도가 인구가 제일 많은데, 땅도 넓고. 그런데 여기에 1개밖에 없습니다, 의정부에. 그래서 경기도에 과학고를 경기 남부쪽, 동남부 지역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도 부탁을 했지만 우리 성남 분당에 이런 첨단 산업들이 밀집되어 있고 과학의 도시, 첨단산업의 도시 성남에 반드시 과학고가 있어야 되겠다. 경기도에 하나밖에 없는 게 말이 안 되고 이런 성남보다 더 좋은 여건이 어디 있겠느냐 해서 저희가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고 교육지원청, 성남시의회, 또 교육전문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시장님이 의사 출신이시잖아요. 그래서 시민들의 건강을 특별하게 챙기고 계신다면서요?

[신상진]
저희가 아무래도 건강과 우리가 힐링, 여가 선용 이런 것들을 우리 국가경쟁력 또 국력 발전에 발맞춰 잘하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황토 맨발로 걷는 길 그걸 작년에 6개 구축했고 올해 또 7월에 5개 오픈을 다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맨발 걷기를 굉장히 좋아하세요. 그래서 맨발 걷기 황톳길을 동네 권역별로 총 11개 조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독감백신을 92만 성남시민 전체에게 가장 좋은 4가 백신으로 해서 작년에 접종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37%, 삼십몇 프로였는데 작년에 50%가 됐습니다. 그래서 집단면역을 가능케 하는 그런 수준이다. 이렇게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치매 어르신들, 돈 없으셔서 걱정하시니까 저소득층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33만 원 범위 내에서 치매 정밀 진단을 하는 데 비용을 대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4가백신을 모든 시민에게 다 무료로 접종을 하는 거네요.

[신상진]
그렇습니다. 그런데 50%가 접종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30%대 후반, 30% 중반을 접종했었는데 13%가 작년에 예년보다 늘어나서 집단면역의 효과를 갖게 됐습니다.

[앵커]
의사 출신이시니까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어디가 좋습니까?

[신상진]
우선 지압 효과가 아주 좋고요. 그리고 요즘에 많이들 떠도는 이야기가 어싱, 우리 몸의 활성산소는 음전화, 마이너스 전하인데 흙에는 양성전하가 있다. 그래서 활성산소가 음전하가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고 또 암도 치유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그런 것에 각광을 하고 뚜렷한 건 지압효과는 100% 확실하고요. 그리고 그거 하면 저도 해 봤는데 잠이 그날 밤에 아주 잘 옵니다. 불면증 해소에도 아주 최고고 좋습니다. 한번 성남에 오십시오.

[앵커]
그리고 또 성남에 솔로몬의 선택이 아주 화제예요. 뭔지 설명 좀 해 주세요.

[신상진]
제 딸 때문에 제가 고민했던 문제인데 바쁜 직장 생활하는 청년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잘 없어요. 결혼을 하겠다는 필수적인 그런 항목으로 인식을 뚜렷이 잘 안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또 우리나라가 닥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청춘 남녀의 만남의 장을 자연스럽게 많이 만들자. 성남에서 시작하면 다른 곳도 많이 할 것이다. 그래서 작년부터 했는데 작년에 한 다섯 번 했는데 올해 두 번 했고요. 올해 여섯 번을 더할 겁니다. 하는데 예산이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청춘남녀들이 즐겁게 놀면서 이성을 자유롭게 만나는. 그래서 지금 총 올해까지 두 번 한 것까지 330쌍이 했는데 43%가 커플이 탄생돼서 하는데 올해 7월 7일날의 그중에 1호 결혼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보고 주례 서달라고 하는데 정치이은 주례가 안 돼요. 그래서 가서 그냥 축사만 해 드리고. 거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왔는데 성남시 잘한다, 시장님 짱이에요 그러고 다들 좋아하고. 그래서 아마 이것이 옆의 많은 도시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가 형성이 된다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남은 2년 시정 방향을 짧게 마무리해 주시죠.

[신상진]
우리 성남시는 국민들께 많이 걱정 끼친 도시죠. 대장동 비리, 백현동, 성남FC 많은 비리의혹도 있었고. 그런데 우리 시민들의 자존심도 많이 구겨졌고 앞으로 정상화가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청렴한 도시, 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처리하는 그런 도시로 만드는 데 앞으로 첨단도시,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정말 선도적으로 맡아서 하는 도시가 되면, 또 복지도시가 되고 하면 성남시는 전국에서 모델 도시, 그래서 우리 국가의 전체 모든 도시들이 크게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것이 앞으로 2년의 저의 시정 방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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