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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6일) 11시쯤 경북 성주군에 있는 반도체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현재까지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지만, 반도체 부품이 들어 있는 창고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냉기와 습기를 조절하는 기계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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