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송전탑반대 대책위,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건설 백지화 촉구

강원 송전탑반대 대책위,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건설 백지화 촉구

2024.07.17. 오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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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원도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전이 입지 선정위원회를 위법적으로 운영하고 송전선로 경과 대역을 논의하면서 법이나 규정에 없는 중간지점을 만들어 강제적으로 강원도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예정지를 설정했다며,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사태 위험지역을 송전선로 예정지에 포함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일부 지역은 송전선로 지중화 요구를 반영하지 않아 평등권도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들 시민단체는 해당 사업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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