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종로구·서초구 산사태주의보 발령

전국에 사흘째 강한 비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4시 현재, 인천 계양과 강화, 경기 동두천, 김포, 평택, 파주 등 10개 지역, 충북 충주와 충남 태안, 강원 철원 등지에 산사태경보가 발령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북과 종로, 서대문구 등 북부 지역과 서초구에도 오늘 오후 2시를 전후로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입산 금지와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 안산 등 대부분 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 충청 곳곳에도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산림청은 앞서 오늘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