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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각지를 찾아 민생토론회를 여는 윤석열 대통령이 27번째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과거 곡창지대 역할을 한 전북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경제발전을 막는 제도는 검토가 아니라 무조건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전남에서 한 이후 호남에서 열린 대통령의 두 번째 민생토론회.
[윤석열 / 대통령 : 대한민국의 식량 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입니다. 그런 곡창지대 전북에 이제는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자치도가 주력으로 미는 탄소와 수소, 이차전지 산업을 뒷받침해 전북을 첨단산업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생활인구 특례지원사업과 같은 과제들을 특별법에 반영시키겠습니다.]
또 기업이 전북에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재정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도적으로 경제발전 기업활동에 장해가 되는 그런 것은 그냥 무조건 없애겠습니다. 검토하는 게 아니라….]
토론회에서는 전북 지역 현안을 둘러싼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개통을 요청한 시민의 말에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도 새만금 신항만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배후부지에 국가 재정을 투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도시광역특별법 개정과 남원 공공의대법 제정 등 쌓여있는 전북 지역 현안들을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 (전북이) 서울에 거의 버금가게 교통 체증이 심합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도 적용되게 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잡힌 탓에 수도권 장대비 속에 진행된 전북 민생토론회.
산적한 지역 현안을 두고 마련된 소통의 자리가 낙후 지역 전북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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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를 찾아 민생토론회를 여는 윤석열 대통령이 27번째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과거 곡창지대 역할을 한 전북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경제발전을 막는 제도는 검토가 아니라 무조건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전남에서 한 이후 호남에서 열린 대통령의 두 번째 민생토론회.
[윤석열 / 대통령 : 대한민국의 식량 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입니다. 그런 곡창지대 전북에 이제는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자치도가 주력으로 미는 탄소와 수소, 이차전지 산업을 뒷받침해 전북을 첨단산업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생활인구 특례지원사업과 같은 과제들을 특별법에 반영시키겠습니다.]
또 기업이 전북에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재정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도적으로 경제발전 기업활동에 장해가 되는 그런 것은 그냥 무조건 없애겠습니다. 검토하는 게 아니라….]
토론회에서는 전북 지역 현안을 둘러싼 건의도 이어졌습니다.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개통을 요청한 시민의 말에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에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도 새만금 신항만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배후부지에 국가 재정을 투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도시광역특별법 개정과 남원 공공의대법 제정 등 쌓여있는 전북 지역 현안들을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 (전북이) 서울에 거의 버금가게 교통 체증이 심합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도 적용되게 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잡힌 탓에 수도권 장대비 속에 진행된 전북 민생토론회.
산적한 지역 현안을 두고 마련된 소통의 자리가 낙후 지역 전북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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