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에쓰오일 울산 공장 "재산 피해 조사 중...인명 피해 없어"

[현장영상+] 에쓰오일 울산 공장 "재산 피해 조사 중...인명 피해 없어"

2024.07.28.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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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난 큰불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2차 브리핑을 열고 있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엄진용 /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지금부터 에쓰오일 화재 폭발 사고 언론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발생 일시입니다. 2024년 7월 28일 04 47분경입니다. 발생 장소는 에쓰오일 PX2 제조공정이 되겠습니다.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화재 사항은 공장 내 히터시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재산피해는 조사 중에 있고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동원 현황입니다.

현재 총 300명 동원됐습니다. 소방 228명, 유관기관 72명이 동원되었습니다. 장비는 총 56대가 동원돼서 현장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장 활동 조치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4시 48분 출동지령 및 유관기관에 전파를 완료했습니다. 04시 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을 했고 05시 21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을 했습니다. 그리고 06시 48분 현장 유해물질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 유해물질은 없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 만에 08시 04분에 화재가 소진이 되고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계속적으로 추가 화재 위험은 없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전체 공장을 냉각 주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으로 언론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님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소진 시각이 7시 43분이라고 했는데...

[엄진용 /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일단 저희가 최초 상황은 08시 48분 접수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소진은 08시 04분이 확실합니다. 07시 44분이요? 그 부분은 저희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초진은 08시 04분이 정확합니다.

[기자]
히터에서 불이 났다고 추정한다고 하셨는데 히터라는 게.

[엄진용 /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정확한 공정은 회사 관계자가 알 수가 있지만 저희가 파악한 자료는 가열을 통해서 일부 성분을 추출하는 공장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열하는 히터가 있는데 그 히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최초 폭발이 있었고 다음 폭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공정에 대한 위험성은 감안을 하고 저희가 현장 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방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부분은 일반화재 같은 경우는 저희가 근접을 해서 보통 진화 작업을 하고 내부 진입도 하고 하지만 이번처럼 이런 특수한 공정 같은 경우는 화재 진압의 목적이 아니라 연소 확대랑 시설 안정화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저희가 최소 안전거리 100m 이상은 거리를 유지하고 현장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질문 있으십니까? 저희가 지금은 화재 불꽃도 다 없는 상태입니다. 없는 상태인데 추가로 지금 저희가 드론을 이용해서 현재 화재난 곳에 열도 측정을 해봤는데 특별한 열도 지금 없는 상태입니다.

없는데 저희가 조금 한 10분이나 20분 정도만 더 방수작업을 하고 최종적으로 완진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화재가 유출하는 과정에서 인근에 저희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대원의 안전도 확인을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근 주변에 유해화학물질은 유해화확가스가 측정이 되는지 확인을 해서 했는데 저희가 분석 결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저희가 당초에는 무전을 통해서 이 상황판을 작성을 하고 상황을 유지를 했는데 현장에서 다시 현장 대원들하고 다시 회의를 했습니다.

상황 판단 회의를 하면서 폭발이 아니라 연소가 확대가 된 그런 상황을 폭발로 오인해서 기재가 된 상태입니다. 한 차례 폭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그 부분은 저희가 조사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화재가 나면서 폭발이 일어났는지, 폭발을 하면서 화재가 났는지 그 부분은 저희가 화재 조사 과정에서 유관기관과 정부 합동으로 해서 조사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일정은 잡혀 있지 않은데 일정이 잡히는 대로 저희가 언론사에게도 그런 계획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 대피 인원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게 작업 자체가 현장에서 공장에서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컨트롤룸에서 전체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대피하고 이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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