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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7살 A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28일 가수 싸이의 콘서트가 열리는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있던 경찰이 A 군을 현장에서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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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있던 경찰이 A 군을 현장에서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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