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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 중이던 해경 형사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 김병수 반장과 장원석, 장지승 형사는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 해안도로에서 남성 두 명이 60대 남성 A 씨를 부축해 버스정류장으로 옮기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범죄를 의심해 다가갔지만, 알고 보니 A 씨는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다른 두 명은 직장동료였습니다.
이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고, A 씨는 무사히 의식을 되찾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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