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여름 휴가철, 해안가 '상어·해파리' 주의보

[뉴스UP] 여름 휴가철, 해안가 '상어·해파리' 주의보

2024.08.02.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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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전화연결 :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한반도 수역에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의 출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성을 가진 해파리도 개체 수가 늘었는데요. 국내 대표적 상어전문가,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 자원학과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최윤]
안녕하세요.

[앵커]
최근 몇 년 사이 상어 출몰 소식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올해 상어가 발견된 게 어느 정도이고 출몰 빈도, 어느 정도 늘었습니까?

[최윤]
작년에 동해안을 기준으로 볼 때 18건 정도, 위험한 대형 상어를 기준으로 한 겁니다. 그런데 금년에 벌써 제가 입수한 정보로만 4건, 6월에 삼척에서 악상어, 4월 22일에 청상아리, 속초에서. 그다음에 부산 근해에서 7월에 악상어. 그리고 6월에 제주도 근해에서 무태상어. 무태상어는 그렇게 위험한 상어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 이 네 가지 상어 중에서 문제가 된 것이 청상아리입니다.

청상아리는 가장 따뜻한 수온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그동안 동해안에서는 7월 이후에 주로 출현을 하고 6월 이전에는 거의 출현을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금년에 4월 22일에 속초에서 출현을 했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근 동해안에서 출현한 가장 빠른 시기가 4월에 청상아리가 출현했기 때문에 이것이 아주 특이한 상황입니다.

[앵커]
위험한 대형 상어를 기준으로만 해서도 18건이 발견이 됐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상어가 우리 수역에 출몰하는 빈도가 많아진 이유가 있을까요? [최윤] 한마디로 말하면 수온 상승으로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수온이 상승하면 이러한 대형 상어들이 더 올라오는 거냐. 수온 상승에 따라서 먹이 분포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형 상어들이 오려면 대형 상어들이 먹이로 하는 것들이 같이 올라와야 되는데 이런 큰 상어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상어들이 따라서 올라오는 거거든요. 대표적인 게 금년에 7월에 삼척에서 1.6m짜리 다랑어가 포획된 적이 있어요. 지금까지 동해 중부에서 참다랑어가 잡힌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수온 상승에 따른 먹이 분포의 변화, 이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되겠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동서남해 중에 어디서 특별히 많이 나타나는 해역이 따로 있을까요?

[최윤]
과거에는 서해안, 군산 앞바다, 보령, 이 해역에서 아주 위험한 백상아리가 출현해서 희생자도 나왔었고요. 그런데 2000년대를 기준으로 해서 동해안 쪽으로 이런 위험한 상어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도 해류의 변화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포획된 상어들을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화면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고 있는 화면은 악상어입니다. 올해 6월 동해 삼척시 앞바다에서 잡혔는데 악상어, 어떤 종인가요?

[최윤]
이 악상어과에 포함되는 종에 백상아리, 청상아리. 위험한 상어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거든요. 이 악상어의 특징은 유일하게 차가운 바다에 서식해요. 캄차카반도나 홋카이도. 우리나라에서 출현하는 가장 남쪽은 지금까지 포항이었는데. 금년에 남방한계선인 부산까지 내려왔어요. 그래서 아주 이것은 예외적인 사항이 되고. 그래서 악상어는 연중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출현하는 종이고. 한 가지는 위험한 상어이고 세계적으로도 사람을 공격한 예가 빈도수는 낮지만 보고가 돼 있지만 연안에서 사람과 접할 기회가 아주 적은, 조금 깊은 바다에서 어류를 사냥하기 때문에 사람과 직접 마주칠 확률은 굉장히 적은 종입니다.

[앵커]
깊은 바다에 있기 때문에 사람과 마주칠 확률은 비교적 적습니다마는 사람을 공격을 하긴 하는 거군요?

[최윤]
그렇죠. 세계적으로 950여 건 중에서 지금 사람 공격한 빈도가 1건에 불과하니까 이빨의 형태나 여러 가지 생태적인 상어로 볼 때 위험한 보호심을 해야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게 큰 위험성이, 사람이 접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종은 아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저희가 발견된 상어의 화면을 준비를 해 주시죠. 올해 4월에 속초에서 발견됐었는데요. 지금 화면에는 청상아리입니다. 올해 4월 동해 속초에서 발견됐습니다. 어떤 종류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최윤]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건 등쪽이 청색을 띠고요. 배쪽이 흰색, 그리고 이빨 모양을 보여주면 가장 쉬운데. 이빨이 송곳니처럼 뾰족하게 되어 있어서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요. 그래서 이빨 모양이 길고 안쪽으로 휘어져 있고 등쪽이 청색, 배쪽이 흰색을 띠고 또 한 가지는 꼬리지느러미 부분이 초승달처럼 위쪽과 아래쪽이 거의 대칭. 상어는 대부분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렇지만 청상아리는 위쪽과 아래쪽이 거의 대칭을 이루는 그러한 특징이 있습니다.

[앵커]
청상아리는 위험도가 어느 정도 되나요?

[최윤]
세계적으로 이것도 악상어과의 위험한 상어이기는 하지만 백상아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람 공격하는 빈도수는 낮고 이것도 역시 주요 먹이가 오징어나 큰 어류, 물고기. 백상아리가 상대적으로 포유류, 고래나 포유류를 먹는 데 비해서 청상아리는 큰 물고기를 주로 먹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지만 백상아리나 청상아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위험성은 덜한. 그렇지만 조심해야 될 상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올해 6월에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는 무태상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무태상어도 영상으로 준비를 했는데 이번에 발견된 상어가 기사상으로는 3m가량의 크기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최윤]
무태상어는 아직까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렇게 위험한 상어는 아니고 어미도 3m 이상 되지 않는 중소형, 중간 정도의 크기이고. 그런데 문제는 무태상어 종류가 제주도 연근에 아주 유사한,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쉽지 않은 흑상어라는 종류가 또 있거든요. 어쨌든 무태상어의 문제점은 제주도에서 방어를 주로 사냥을 하기 때문에 방어를 다 쫓아버려요. 그래서 제주도 방어잡이 어민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무태상어입니다.

[앵커]
저희가 살펴본 상어 세 가지 종류는 사실 사람을 직접적으로 크게 공격을 하지는 않는 그런 상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식인상어로 알려져 있는 백상아리가 최근에 발견되기도 했어요. 어떻게 보시나요?

[최윤]
가장 문제점이 백상아리죠. 세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해서 사망하거나 심한 피해를 입힌 상어가 950여 건의 피해 사건 가운데 351건, 굉장히 많은 횟수죠. 압도적으로 많은.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이 백상아리인데 2000년대 기준으로 이전에는 주로 보령이나 군산 앞바다에서 주로 출현하고 그리고 피해도 입히고 사망사고도 있었고. 그런데 2000년대를 기준으로 동해안 울진 근처나 2012년도죠. 부산 앞바다에서 5m짜리 백상아리가 잡힌 적이 있고. 그래서 남해안과 동해안 쪽으로 분포지가 변화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또 우리나라에 사망자도 있었고요, 서해안에서. 그런 상어가 바로 이 백상아리가 되겠습니다. 영화 조스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종이죠. 백상아리가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 해변가 그러니까 수면이 낮은 곳까지 와서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까?

[최윤]
그렇죠. 영화 조스를 보면 해수욕장에서 어린이가 사망을 하는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입니다. 2009년도죠. 우리나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4.8m짜리 백상아리가 실제로 썰물을 따라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백사장에 뉘여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주변에 누워 있는. 죽기 직전에 발견된 겁니다. 그런 것도 있었고 실제로 해수욕장 가까이에 이렇게 접근하는 종이 백상아리와 청상아리가 대표적인 종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처법이 궁금한데요. 최근 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도 했는데 이건 도움이 될까요?

[최윤]
제가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캘리포니아 이런 해외에 비해서 출현 빈도가 낮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그렇게 답변을 했었는데. 2년 전부터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도 백상아리나 위험한 상어의 출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에 속초에서 그물망 설치를 했죠. 상어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수욕장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이고요. 외국에서도 남아공이나 출현 횟수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고요.

[앵커]
그물망을 설치함에도 불구하고 상어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만난다면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될까요?

[최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상어를 만날 확률은 해수욕장보다는 키조개나 해삼물 채취하는 어민들이 만날 가능성이 많고, 실제로 희생자도 거의 어민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먼저 상어를 발견해야 된다. 상어가 나를 공격하기 전에. 그런데 해외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물이 탁한 곳이 많기 때문에 쉽지 않고 그래서 작업을 하면서도 주변을 둘러보고 상어가 주변에 있는지 그런 것들을 살펴봐야 되는데 쉽지가 않고. 또 한 가지 작업을 하는 경우를 보면 소리를 발생하게 되거든요.

전복을 캔다거나. 소리를 발생하게 되면 또 비린내도 유출하고. 가장 민감한 것이 상어이기 때문에 소리 나는 쪽으로 해서 자기 사냥감을 찾아서 방향을 찾아서 오는데 거기에 비린내까지 유출하게 되니까 상어가 좋아하는 청각, 후각을 다 자극을 시키게 되거든요. 물속에서 작업하는 분들이 해산물 채취하는 분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들어갈 때 2명 내지 3명 조를 이뤄서 들어가고, 단독으로 들어가지 말고. 실제로 외국에서 피해사건을 보면 심한 피해를 당했어도 옆에서 구조를 해서 살아난 예가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상어가 사람을 먹이로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먹이인 돌고래나 다른 바다생물로 오인을 해서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 보고가 많기 때문에 2명, 3명 짝을 지어서 들어가고 주변을 잘 살피고. 그리고 상어가 다가올 때는 갑자기 놀라서 수면 위로 상승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상어는 민감한 움직임에 아주 반응을 하기 때문에 등을 돌리는 순간 바로 공격을 받을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상어가 다가오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바닥에 엎드려서 상어가 지나간 다음에 수면 위로 상승을 하고. 정말로 상어가 100% 나를 공격 직전에 있다, 그럴 때는 마지막 수단으로 작업을 하던 날카로운 송곳이나 무기로 상어의 주둥이 부분을 힘껏 찌르는 그런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이것은 해수욕장 이외에서 방어의 방법이 되겠고.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다가오는 상어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향해서 오는 게 아니거든요.
수면을 맴돌면서 서서히 다가오기 때문에 해수욕장에서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상어들을 목격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험한 상어들은 수면 위로 등지느러미까지 드러나거든요. 다가오는 상어를 등지느러미로 보고 먼저 목격한 사람이 소리를 질러서 대피시키는. 아니면 해경에서 익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욕장으로 접근하는 위험한 상어 종류를 목격을 먼저 발견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럴 때는 사이렌을 울려서 대피시킨다거나 이런 방법이 아까 그물을 설치하는 것 외에는 이런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우리 수역의 또 하나의 골칫거리 중 하나가 바로 해파리입니다. 아예 떼로 몰려와서 잡아올려도 끝이 없다, 이런 얘기가 현장에서는 나오고 있는데. 해파리 급증의 원인은 어떤 걸로 보고 계시나요?

[최윤]
백상아리, 상어와 마찬가지로 한마디로 말하면 수온 상승입니다. 수온 상승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있죠. 동중국해에서 발생해서 5월부터 우리나라에 올라와서 7월과 9월 사이에 아주 급증을 하게 되는 그런 독성을 가진 해파리고. 또 아주 크죠. 몸이 1m에다가 200kg까지 나가니까 굉장히 큰 해파리인데. 어쨌든 간에 이것도 수온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고. 두 번째로 본다면 해파리 유생을 먹어야 될 거북이라거나 말쥐치 이런 것들이 환경오염이나 기타 남획, 이런 것으로 인해서 천적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두 가지 원인이 해파리가 우리나라에 급증하고 있는 그런 원인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최근에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독성이 어느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까?

[최윤]
보고에 따라서는 사망 확률은 거의 없지만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럴 정도로 위험하고 어지럼증이나 복통, 회초리로 때렸을 때 회초리로 맞는 그런 통증. 따끔따끔하고 여러 가지 통증이 있는데 심하면 정신을 잃는 그런 경우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앵커]
해파리는 물속에 있으면 투명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힘들 것 같은데 해수욕 중에 해파리가 몰려 있는 곳을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최윤]
방법이 쉽지는 않고 우리가 해수욕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에서 이런 것들이 다가오는 걸 인지할 수 없거든요. 그렇지만 요즘에 위험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수욕장에 많이 밀려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주위를 살피고 그렇지만 사람을 쏘는 그런 것들이 실제로 1m 이런 것들이 해수욕장에 오는 것들은 없고 상당히 작은 개체들이 와서 사람을 쏘거든요. 자포라는 독성 세포에 의한 것인데 그래서 이런 것들을 주의를 한다면 쓰레기 같은 바다에 떠 다니는 물체 사이나 거품이 있는 곳, 이런 곳에서 비교적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거품이 있는 주변은 피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최윤]
해파리에 쏘면 보통 경우에는 따끔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고, 좀 심하면 아까 말했다시피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거든요. 보통 우리가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깨끗한 물이나 식초 같은 물질, 이런 것으로 씻는 것은 이런 독성 세포를 더 순간적으로 악화시키는 그런 현상이 있기 때문에 그냥 바닷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식염수라든지 현장에서 깨끗한 바닷물로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고. 더 악화돼서 만약 심각하다 할 경우에는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할 수 있는데. 119를 기다리는 동안은 편안하게 뉘어서 다리를 위쪽으로 해서 혈압을 낮추도록. 혈압이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대비해 가면서 119를 기다리는 그런 방법이 현명한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까지가 휴가철의 절정이기 때문에 해변가 가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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