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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양식장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수산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육상 양식장 1곳에서 물고기 25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득량만 바닷물을 사용하는 피해 양식장은 전체 양식 물고기의 70%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득량만 해역은 지난달 30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고흥군은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에 폐사 원인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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