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모텔에서 금품 훔치고 업주 살해한 60대 구속기소

폐업 모텔에서 금품 훔치고 업주 살해한 60대 구속기소

2024.08.09.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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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살인을 저지른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오늘(9일) 강도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쯤 광주 서구의 한 폐업 숙박업소에 들어가 둔기를 이용해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A 씨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숙박업소에 침입했다가 업주와 마주치자 말다툼 뒤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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