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온열 질환자 2,300명 육박...2018년 이후 최다

누적 온열 질환자 2,300명 육박...2018년 이후 최다

2024.08.13.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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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올여름 온열 질환자가 2천300명에 육박하면서 최악의 폭염으로 불린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기준 온열 질환자가 53명 늘어, 누적 2,2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나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841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아울러 가축 농가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가금류 65만8천 마리, 돼지는 4만5천 마리가 폐사했고, 양식장에서 89만5천 마리 어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저녁 7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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