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의원 오늘 영장심사

'돈 봉투를 수수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늘(19일) 오후 2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정 전 의원은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A 씨에게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 전 의원 측은 A 씨가 건넨 봉투의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돌려줬고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늦은 저녁이나 내일(20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