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의원, 구속영장 기각

'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의원, 구속영장 기각

2024.08.20.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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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를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전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정 전 의원에 대한 일부 수수 혐의는 돈을 준 사람의 진술이 유일한데 이 진술과 모순되는 제3자 진술이 있다며 현 단계에서 정 전 의원을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22년 불법행위로 영업이 중단된 카페 업주 A 씨에게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정 전 의원 측은 A 씨가 건넨 봉투의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돌려줬고 불법적인 금품을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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