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송도 폐기물 소각장 사업비 2천640억 원

오는 2028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짓는 폐기물처리 소각시설, 자원순환센터 사업비가 2천64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의 시설 규모와 전체 사업비 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이 사업은 생활 폐기물량 증가와 기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고,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습니다.

시설 규모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등을 고려해 하루에 처리할 폐기물 용량 기준 530톤으로 결정됐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