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분만할 병원 못 찾은 산모...구급차 안에서 출산

응급 분만할 병원 못 찾은 산모...구급차 안에서 출산

2024.08.27. 오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만삭 산모가 응급 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늘(27일) 새벽 5시 20분쯤 충남 서산에서 진통을 느낀 산모 A 씨가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응급 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서산과 가까운 지역 병원 4곳을 물색했지만 역시 수술할 의사가 없었다며, 서산에서 100㎞ 떨어진 경기도 수원 종합병원에서 응급 분만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가던 도중 A 씨가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원 병원에 도착한 A 씨와 아기는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충북 음성에서 산모가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은 일이 있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