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경비원 철문 깔림 사고 관련 교장 등 4명 입건

학교 경비원 철문 깔림 사고 관련 교장 등 4명 입건

2024.09.06. 오전 04: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충북 청주의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사고가 발생한 고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철제 정문 경첩이 부식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학교 측의 시설물 관리 실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을 열다가 경첩 부분이 파손되면서 쓰러진 교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