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잠긴 차량 훔쳐 달리다 '꽝'...11살 초등학생 검거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리다가 사고까지 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1살 A 군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난 5일 오후,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10k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승합차 연료가 떨어지자 또 다른 차를 훔쳐 다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