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해외이전' 적법성 조사

개인정보위,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해외이전' 적법성 조사

2024.09.10.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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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페이 등에 500억 건이 넘는 회원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페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외 이전 절차와 개인정보 전송에 대한 적법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카카오페이와 애플, 알리페이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된 회사 간에 데이터와 개인정보 흐름을 조사하고, 결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누적 4천45만 명의 카카오 계정 ID와 전화번호, 카카오페이 거래내용 등 542 억 건의 개인정보를 회원들의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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