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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한 시 반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해안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소유주인 4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A 씨는 가족에게 인계됐지만, 인근 해수욕장 방파제에 갔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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