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 우수 인재 유입해 인구 늘린다"...내년 용역 실시

제주도가 인구 문제 해결 방안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노마드 비자 제도에 제주만의 무사증 제도를 연계하기 위해, 내년에 관련 용역을 실시한 뒤 법무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도가 시행되면 조건에 맞는 인재의 경우 제주지사의 승인을 받아 최소 60일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외 석학부터 석·박사의 고급 인재를 제주로 유입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