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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신호를 위반한 뒤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혐의 등으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SUV를 운전하던 A 씨는 어제저녁 6시 10분쯤 부산 두구동 경부고속도로 금정요금소 앞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한 뒤 순찰차량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해 일광나들목까지 9km 달아나며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거로 파악됐고 "무면허 사실을 들킬까 봐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하는 과정에서 순찰차량 속도가 시속 197km까지 올라갔고 190km 속도로 추격하는 과정에도 도주 차량과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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