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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20대 운전자가 사고를 내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부근 사거리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소렌토 차량이 산타페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약 5분간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소렌토 운전자가 도주 중 신호위반을 해 사고를 낸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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