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80대 급류 휩쓸려 실종...경찰·소방 수색

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에서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린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서 89살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 씨 집 주변은 불어난 하천에 침수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리콥터와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사고 지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지역에는 어제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누적 강수량 231.6mm를 기록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