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청소년 사이버보안캠프 개최..."착한 해커 양성"

경기교육청, 청소년 사이버보안캠프 개최..."착한 해커 양성"

2024.09.24.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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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보안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육청이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이 윤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해킹 기술을 익혀 이른바 착한 보안 전문가인 '화이트햇(화이트해커)'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도 교육청은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윤리교육과 보안 기초교육을 하고 내년 5월 심화 과정을 교육합니다.

이후 내년 8월로 예정된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열어 실력을 겨루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경기도교육감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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